[날씨]내일밤 곳곳 눈·비…바람 불고 ‘쌀쌀’
2018-02-2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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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리포트]
하루 사이에 바람결이 부쩍 차가워졌습니다.
오늘 방심하고 얇게 입고 나오셨다면 많이 추우셨을텐데요. 내일도 오늘만큼 찬공기가 머물텐데 여기에 눈 소식까지 나와있습니다.
내일 오후까지는 대체로 맑은 하늘이 이어집니다. 밤부터 중부 지방에 눈이 시작돼, 밤사이 전국 많은 지역으로 확대될텐데요. 강원영서에 최고 7cm,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, 전북과 경북에 1~5cm, 그 밖의 지역은 1cm 안팎의 눈이 온 뒤 모레 아침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.
연일 건조함이 계속되고 있고 서울엔 나흘째 건조경보가 발효중입니다. 내일 눈이 오면건조함은 조금 해소될 걸로기대하고 있지만불씨 관리는 계속해서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.
내일 아침도 평년 기온을 밑돌며 싸늘하겠습니다. 서울 -3도, 대전 -7도로 출발하겠고요. 한낮에도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며 체감 온도를 끌어내리겠습니다.
금요일 아침에 눈과 비가 그치고 나면 한동안 또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.
내일 오후부턴 해안가와 강원산지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. 미리 시설물 점검 해두시는 게 좋겠습니다.
채널A뉴스 남혜정입니다.